코로나 봉쇄에 질린 중국인들, ‘탈출’ 공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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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합작 자산관리회사 비안인터내셔널은 기존 고객은 주로 컨설팅·투자 고객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이민을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 CEO는 “현재 미국 투자 이민 프로그램(EB-5 비자)의 대기줄이 긴데 모두 어떻게 하면 좀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냐고 묻는다”며 “이민을 고려하지 않던 사람들도 지금은 이민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포털 바이두 인덱스에 따르면 4월 중국 여러 소셜미디어에서 ‘이민’이라는 검색어의 조회수는 전달보다 400배 급증했고, 5월에는 4월보다 300배 이상 급증했다고 명보는 전했다.
봉쇄 기간 만성 질환자들이 필수 의약품을 구하지 못해 사투를 벌인 사연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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