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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루팡 막은 ‘밤피꽃’, 장태유 PD에게 무슨 바람이 불었던 걸까[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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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설무훈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6-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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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범석 기자] MBC 코믹 액션 사극 ‘밤에 피는 꽃’이 지난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연배우 이하늬는 출산 후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MBC도 시청률 18.4%의 효자 드라마를 오랜만에 품에 안았다. 작년 ‘연인’을 제외하고 몇 년간 SBS에 밀리며 찬바람을 맞아야 했던 MBC가 모처럼 순풍에 돛을 달았다.

그런데 상암동 방송가에선 이와 별개로 ‘밤피꽃’ 장태유 PD의 혁신에 가까운 변화에 주목하며 많은 뒷얘기가 나온다. 장태유 PD가 ‘밤피꽃’을 예정된 회차 이내에서 손을 털었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손꼽히는 흥행메이커이지만 오래 찍는 연출가로도 유명한 그가 이번에 제작비를 남기며 12부작을 마쳤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란 것이다. 박신양 문근영 주연 ‘바람의 화원’ 때는 하루 한신 찍는 날이 있었을 만큼 오래 찍었던 그에게 무슨 변화의 바람이 불었던 걸까.





‘밤피꽃’ 현장은 누구 하나 언성을 높이거나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촬영을 마쳐 모두를 만족시킨 모범사례로 통한다. 충분한 프리 프로덕션과 구체적인 신 바이 신, 버릴 장면은 과감히 버리는 대본 다이어트를 해낸 덕분이다. 노련한 MBC 간부들이 완벽주의 장태유 PD를 응원, 설득하면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잘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한 관계자는 “과거엔 예산을 좀 오버하더라도 연출만 잘하면 모든 게 용서됐지만 요즘은 예산 준수가 1호 미덕이 됐다”며 “이런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된다. 과거 제왕적 지위의 연출가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8년 장태유 PD가 박해진 주연 드라마 ‘사자’를 연출하다가 중도 하차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을 만큼 마음고생을 했다”라면서 “당시 경험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한 단계 성숙한 연출가로 업그레이드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BS ‘불량주부’를 시작으로 ‘쩐의 전쟁’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홍천기’ 등 거의 모든 연출작을 두 자릿수 시청률로 만들어낸 미다스의 손 장태유 PD가 ‘밤피꽃’으로 예산 준수라는 좋은 선례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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