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에 오줌싸고 차에 침 뱉고”…청소 바가지요금 거절했다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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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직원들이 규정에도 없는 추가 요금을 챙기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일 입주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 업체를 불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고 밝혔다.
친구와 함께 서울로 이사 왔다는 A씨는 “청소업체 직원들이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했지만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상해서 밖으로 나가 업체와 통화를 해보니 ‘추가금이 부과되는 사항이 아니다’라며 사과와 함께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통화를 끝내고 집에 와 보니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었고 심지어 차에도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A씨는 토로했다.
실제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결과 업체 직원들이 차에 침을 뱉는 모습,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이 녹화돼 있었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블랙박스 영상 전달하자 “해당 업체가 재사과를 했다”면서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고 무엇보다 집 주소가 노출돼 두렵다”고 두려워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34865?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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