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400억’ 공사비 증액 고지서 받은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2000억 상가 통매각한다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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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일반분양분 132개 호실 통매각 추진
공사비 증액 등 겹치자 추가 수익확보 노력
조합 “매각금액 최소 1744억…200억원 이득”
조합 내에서는 “알짜배기 상권…일반분양해야”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서울 서초구의 주요 대규모 재건축단지로 꼽히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 통합재건축)’ 조합이 최대 2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고속터미널 앞 단지 보유 상가의 통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최근 시공사인 삼성물산으로부터 140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 증액을 요구받은 조합이 보유 상가 통매각을 통해 확보된 운영 재원으로 조합원들의 분담금 상승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공비 급등의 여파로 조합이 상가 통매각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한 차례 공사 중단을 겪은 바 있는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안정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제2의 ‘둔촌주공 사태’를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6/00020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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