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내일채움공제’ 폐지…또 뒤통수 맞은 청년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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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재직하는 청년들이 목돈을 마련하도록 설계된 적금 상품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가 폐지 수순에 들어간다. 정부와 정치권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아픔을 공감한다”면서도 정작 실질적인 지원책은 외면한 결과라는 비판이 나온다.
25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인 내일채움공제 사업 예산은 올해 대비 862억원이 감액된 1217억원으로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가입자까지만 지원하는 용도로 편성됐으며 내년부터는 신규 가입자를 받지 않은 채 수년 뒤 일몰되는 것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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