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AI는 인공 아닌 외계지능이다" [단독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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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쓴 세계적 석학 유발 하라리
신년 맞아 한국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
창간 60, 디지털 휴이넘이 온다
AI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조언
"AI는 스스로 판단하는 인류 최초의 도구
미래사회의 핵심 '데이터' 독점 허용하면
'AI 식민주의' 초래할 위험성도...
미래세대, 평생 재교육 받아야 생존
배우는 방법부터 배워야 할 것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법 가르쳐야"
아이들에게 과거 왕의 이름이나 사건연도를 외우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게 궁금하면 구글에서 1초만에 검색할 수 있다.
역사학은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 세상이 어떤 과정을 거쳐 변화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변화의 속도가 어느때보다도 빨라졌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역사책을 썼는데,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하지만, 역사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변화의 역동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21세기에는 모든 역사 수업이 여기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변화의 속도가 계속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http://www.hankyung.com/article/20240101454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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