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안해"…비트코인 1억 직전 폭락에 개미들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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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을 목전에 뒀던 비트코인 시세가 폭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한순간에 시세가 1000여만원 내리며 ‘코인 막차’를 탔던 개미들이 비명을 질렀다.
6일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자정 사상 최고가(9700만원)을 기록한 뒤 10분 만에 폭락하기 시작했다.
자정까지만 해도 9700만원이었던 비트코인은 밤사이 폭락을 거듭하며 이날 오전 5시 40분쯤 8802만4000원까지 하락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고 일어났더니 비트코인 시세가 1000만원가량 내려간 셈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갑작스럽게 내리며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소규모 코인) 투자자들은 더 큰 변동성에 노출됐다.
현재 업비트에서 거래대금이 가장 큰 종목인 ‘시바이누’는 전날까지만 해도 가격이 0.065원에 달했지만 이날 0.043원까지 하루 만에 33.9% 빠졌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도 최고 291원에서 205.1원으로 30% 폭락했고, ‘리스크’는 4950원에서 2971원까지 30% 내렸다.
http://m.news.nate.com/view/20240306n22432?mid=m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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