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유상철 묘소 찾는다 "특별한 경기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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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다큐플렉스'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 특집 '그때 나도 거기 있었다' 2·3부는 각각 18·19일 오후 8시40분 전파를 탄다.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2002 월드컵이 한국축구에 가져온 변화와 성장의 기록을 담는다. 총 3부작이며, 12일 1부를 방송한 상태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6월 한국을 찾았을 때 제자 유상철 묘소 방문을 위해 다큐플렉스 출연을 결정했다. 유상철은 2019년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났다. 히딩크는 고인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특별했던 경기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며 2001년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멕시코전을 언급했다. 당시 "유상철이 코뼈가 주저앉은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계속 경기에 뛰고 싶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221118n12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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