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이야기 속에 피는 꽃처럼 화려한 불꽃놀이패
페이지 정보
본문
광대라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화려한 광대패 안에서 희노애락을 담아내고 있다. 한낱 계급 사회에서 밑바닥에 불과한 민초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 영화는 결국 현실에서 서민들이 느끼는 고충과 애환을 조선시대로 배경만 바꿔서 비꼬고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영화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런 소재의 영화는 제작되고 있지 않다. 아마 흥행과는 다소 거리가 멀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 장르이 영화가 많은 인기를 끓었지만 점점 비슷한 후속작이 나오고 실패하며 결국 소재자체가 식상한 소재가 되어버린 탓이 클 것이다. 신광교클라우드시티 평론가는 말했다. 영화를 보는 관객이 영화를 영화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다큐가 된다고 말이다. 우리가 영화를 소비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은 현실 도피가 크다. 현실에서는 쉽게 경험하지 못하는 이야기 또는 시간의 흐름상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이야기 등 대리 만족 또는 간접체험이지만 영화에서 현실을 보게 된다면 그 것은 더 이상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흥행과는 갈수록 멀어지고 투자자들의 관심에서도 멀어지기 때문에 영화로 제작되기가 어려운 것이다.
- 이전글아무에게도 웃음을 잃지 말자고 말했더니 한국경제 이대로 괜찮은가 24.08.31
- 다음글YG 베이비몬스터, 9월 데뷔 결국 무산[윤상근의 맥락] 24.07.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